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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폴더블 스마트폰의 퍼스트 무버는 누구?

삼성전자가 내년 상반기 중 해당 제품을 선보이며 세계 최초의 폴더블 스마트폰 제조사가 될 것이라는 예상과 기대가 대세였다. 일각에선 이 스마트폰을 두고 ‘갤럭시X’, 또는 ‘갤럭시F’로 불러 왔다. 하지만 삼성전자가 당연히 ‘퍼스트 무버(First mover)’가 될 것이라는 그간의 관측 속에 지난달 중국 스마트폰 메이커 화웨이가 삼성에 앞서 최초의 타이틀을 거머쥘 수도 있다는 보도가 전해지면서 두 회사간 경쟁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013년 삼성전자가 공개한 플렉시블 디스플레이의 컨셉트 영상 캡처화면.

“폴더블(Folderble) 스마트폰의 첫 테이프는 누가 끊을까.”

5G와 함께 오는 2019년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의 빅이슈 중 하나로 꼽히는 폴더블 스마트폰. 이 분야는 지난 2016년부터 관련 개발을 공식화해 온 삼성전자가 내년 상반기 중 해당 제품을 선보이며 세계 최초의 폴더블 스마트폰 제조사가 될 것이라는 예상과 기대가 대세였다. 일각에선 이 스마트폰을 두고 ‘갤럭시X’, 또는 ‘갤럭시F’로 불러 왔다.

삼성전자 IM부문장 고동진 사장이 9일 미국에서 열린 언팩행사에서 약 4,000명의 기자, 파트너사 관계자, 갤럭시 노트 팬들을 맞아 갤럭시 노트9을 공개했다.(출처: 삼성전자)

하지만 삼성전자가 당연히 ‘퍼스트 무버(First mover)’가 될 것이라는 그간의 관측 속에 지난달 중국 스마트폰 메이커 화웨이가 삼성에 앞서 최초의 타이틀을 거머쥘 수도 있다는 보도가 전해지면서 두 회사 사이에 펼쳐진 ‘최초’ 경쟁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애플을 제치고 세계 2위 스마트폰 제조사에 오른 화웨이(IDC 발표기준)는 중국 플렉시블 OLED 패널 제조사인 BOE와 손잡고 해당 제품 개발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발표 시기도 2019년 초입이 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2만~3만대 가량의 물량이 얼리어답터 중심으로 공급될 것이라는 게 한 소식통의 전언이다.

화웨이의 이 같은 행보는 폴더블 폰의 실질적인 판매와 수익보다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펼치는 삼성과의 경쟁에서 자사의 기술 수준을 과시하는데 주 목적이 있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BOE가 선보인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의 모습.

하지만 최근 미국에서 열린 갤럭시 노트9 언팩 이벤트 중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삼성전자 고동진 사장(IM부문장)이 “플더블 폰을 두고 세계 최초의 타이틀을 놓치고 싶지 않다”고 밝히면서 폴더블 폰을 향한 삼성의 시장 주도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비교적 오랜 기간 폴더블 폰을 준비해온 삼성… 추월에 나선 화웨이.

스마트폰 시장에서 하드웨어적인 혁신이 녹록치 않아진 요즘, 오는 겨울 누가 폴더블 시장의 ‘퍼스트 무버(First Mover)’가 될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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